안녕하세요.
리뷰하는 디마르입니다.
TV나 영화 등을 보면 이전에는 수많은 장비를 동원해 촬영해야만 했던 장면들을 최근에는 드론을 이용해서 보다 쉽게 촬영하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보급형 드론이 시장에 많이 등장함에 따라 전문적인 직군외에도 많은 일반인분들도 드론에 관심을 갖게 되시는 것 같습니다.
혹여 아직 드론이 없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꽤 준수한 평을 듣고 있는 한가지 제품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작년 여름 발매 이후부터 준수한 기능과 가격대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DJI 매빅 프로2입니다.
DJI 매빅2는 1인치 센서를 보유한 '프로버전'과 줌 기능 및 기타 기능이 대폭 강화된 '줌 버전' 두 가지가 발매되었는데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프로버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DJI 매빅2 프로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매빅 프로2의 경우에는 프로버전, 줌 버전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었습니다.
이 중 프로버전의 경우에는 1인치 CMOS 이미지센서를 가지고 있는 하셀블러드 카메라를 장착한 것이 특징입니다. (줌 버전은 1/2.3인치 센서를 보유하고 있어 화질면에서는 프로버전에 비해 조금 부족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전 버전인 매빅 프로보다 4배 더 큰 센서를 갖췄습니다.
DJI 매빅 프로2로 실제 촬영된 영상을 보시면 알 수 있겠지만 화질이 이전 버전에 비해서 상당히 상승하였습니다.
노이즈 억제력도 좋아졌으며 또 10-bit컬러 프로필을 가지고 있어 편집이나 보정 시에도 유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조리개는 f/2.8 ~ f/11로 출시되어 상황에 따라 낮과 밤 전천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줌버전과 프로버전 둘 다 자체 하이퍼랩스와 액티브 트랙 2.0을 지원합니다.
비행 시 무풍 시 최고속도는 72Km/h까지 가능하며 매빅 프로2에서는 OcuSync2.0을 채용하여 이전 버전보다 더 먼 곳까지 더 끊김 없이 영상 전송이 가능합니다.
1080p 기준 최대 영상전송거리는 8km라고 합니다. 음.. 물론 조건이 좋아야겠죠?
실제로 드론을 날려보신 분들은 모두가 체감하실 부분이 배터리일 텐데요. 매빅 프로2의 경우에 완충 시 비행시간은 총 31분으로 이전 버전보다 약간 향상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정도면 사용하기에 나쁘지 않을 듯합니다.
5개 방향 장애물 감지가 가능한 고급 파일럿 보조 시스템인 APAS가 내장되어 있는데요. 쉽게 생각하시면 전후방 및 좌우에 등장하는 장애물을 자동으로 회피하는 기능인데요.
360도 전방위까지는 아니지만 실제 사용해보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충분히 쓸만하다고 합니다. 또 좌/우측 방향 감지 기능은 액티브 트랙과 삼각대 모드에서만 작동한다고 하니 유념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크기는 날개를 다 접었을 시 길이 214mm, 폭 91mm, 두께 84mm로 상당히 컴팩트합니다.
드론이 가져야 할 덕목인 휴대성에서는 큰 점수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발매 가격은 DJI 공식 홈페이지에서 1,810,000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아마 DJI 매빅 프로2 구매를 망설이는 많은 분들이 프로버전과 줌 버전 사이에서 고민하고 계실 것으로 예상됩니다.
줌 버전의 기능도 끌리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프로버전으로 촬영된 영상을 보고 화질에 반했기 때문에 프로버전이 훨씬 끌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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