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과 겨울, 사시사철 방심할 수 없는 질병이 바로 '장염'입니다.
한 번 걸리게 되면 구토와 설사, 발열 등의 증상으로 한동안 큰 고통을 받을 수 밖에 없는데요.
오늘은 장염의 전염성과 증상,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장염의 증상
장염은 세균감염 혹은 바이러스에 의해 장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병입니다.
장염은 세균성 장염과 바이러스성 장염이 있는데요. 세균성 장염의 경우에는 오염되고 상한 음식물을 먹다가 발생하며 로타, 노로바이러스 같은 바이러스성 장염은 타인의 대변이나 타액 등의 분비물을 통해 전파됩니다.
장염에 걸리게 되면 설사와 구토, 복통은 물론이고 감기 몸살에 걸렸을 때 처럼 발열도 일어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바이러스 잠복기는 약 1~3일 정도이며 일반적으로 구토, 설사, 발열 등의 증상은 7일에서 10일 정도 나타납니다.
장염 옮나요? 장염 전염성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장염은 타인에게 전염이 되는 전염성 질병이 맞습니다.
이는 세균성 장염과 바이러스성 장염 모두 동일한데요. 바이러스성 장염의 경우 세균성 장염보다 훨씬 전염력이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장염의 전염성은 증상이 발현되기 시작하는 시기에 가장 강해집니다. 따라서 발열과 함께 구토와 복통이 시작되는 시기에는 되도록이면 다른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장염 환자 같은 경우에는 식사를 따로 하는 것이 좋으며 수건이나 칫솔 같이 신체에 접촉하는 제품은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로타바이러스 같은 경우에는 열과 산에도 강해 세정제로도 잘 제거되지 않으며 심지어는 전염성까지 매우 강하기 때문에 대변이나 타액 뿐만 아니라 이와 접촉할 수 있는 손이나 물, 음식, 환자가 만진 물건으로도 쉽게 전염될 수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의 경우에는 겨울에 흔히 발병하는 바이러스성 장염으로 추운 곳에서도 잘 생존하고 60도에서 30분간 가열해도 감염성이 유지되는 생존성이 강한 바이러스 입니다.
그러나 100도 이상에서 1분간 끓이면 사라지기 때문에 장염 발생이 걱정되시는 분들은 되도록이면 가열한 음식을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장염 치료법
일반적인 세균성, 바이러스성 급성 장염의 경우에는 병원에 가시더라도 특별한 치료를 하지는 않으며 설사와 구토로 인한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주는 자연 치료 방법을 권합니다.
설사를 하루에 10~20회 가량 많이 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설사를 멈추기 위해서 지사제를 드시거나 무작정 굶는 방법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따라서 지사제 같은 약은 되도록 드시지 않으면서 이온음료나 물을 자주 섭취해주시는 것이 가장 확실한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장염에 걸렸을 때 지사제를 먹고 훨씬 더 큰 복통에 휘말린 적이 있었지요....
참고로 올해 11월 미국에서 발표된 연구결과를 보면 '프로바이오틱스'의 섭취도 장염 치료에 전혀 효과를 보이지 못했다고 하네요 ㅠㅠ
그럼 지금까지 장염의 증상과 전염성, 치료법까지 알아보았습니다.
혹시 장염에 걸리시지 않으셨더라도 미리미리 알아두시고 예방하시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각종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꽃길만 걸어요 이유진 / 방영시간 / 줄거리 알아보자 (+이유진 인스타그램) (0) | 2019.10.10 |
|---|---|
| 드라마 레버리지 사기조작단 김새론 / 이동건 / 인물관계도 알아보자 (0) | 2019.10.09 |
| 동백꽃 필 무렵 강하늘 / 공효진 / 줄거리 / 등장인물 (0) | 2019.09.03 |
| 탈룰라 뜻에 대해 알아보자 (0) | 2019.08.29 |
| 치팅데이 뜻, 치팅데이 필요한 이유 에 대해 알아보자 (0) | 2019.08.29 |
